2024년 1월 1일 새해 첫날 떡국을 먹었습니다.
사골육수에 계란 지단도 만들고 소고기도 살짝 구워서 고명으로 올렸습니다.
이때부터 였을까요?
불길한 징조의 시작
갓 성인이 된 딸아이도 있고 고3이 되는 딸아이도 있는데 엄마인 전 여느 때와 똑같이
부엌에서 혼자 바쁘게 헐떡이고 있었습니다.
슬슬 짜증이 올라왔지만 잘 참아내고 새해 떡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.

그리고 24년 1월 2일.
회사에서 불운이 찾아왔습니다.
점심시간이 되었지만 밥을 먹을 수 없었고 위경련이 일어나는 것처럼 위를 쥐어짜는 고통이 왔습니다.
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어 주차장을 맴돌기만 했습니다.
그 이유는
12월 회식자리에서 오너왈
"연봉에 50만원 5자가 붙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해주고 싶으나, 지난 시간동안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 더 좋았으니
이번에는 참아~"라는 의미라고 했습니다.
다행히도
"나대리는 5자가 없어" 했는데 제 연봉에는 5자가 있었습니다.
배신감? 날 놀리나? 기분이 안좋았고 왜지?를 되풀이 했던 것 같습니다.
24년 올해 사주는 인생4계절 중 겨울을 지나 봄기운이 시작되는 해인데 아직 음력으로 겨울이라 그런지 안좋은 일이 연속으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.
잘 견디고 참아내야 하는데 몸과 마음이 매우 불편하여 힘든 새해를 보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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